재외공관장이 직접 나선 기업과의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후속조치에도 만전
재외공관장이 직접 나선 기업과의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후속조치에도 만전
  • 이진희 기자
  • jhnews@naver.com
  • 승인 2018.12.1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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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롯데호텔서 '경제인과이 만남' 상담회 성황리에 개최, 테이블에 상담 550여건 올라

해외주재 공관장들과 수출 기업인들 간의 1대 1 상담회인 ‘경제인과의 만남’이 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출처:외교부

 

외교부측에 따르면 이날 ‘경제인과의 만남’에는 138명의 재외공관장과 287개 기업이 참가했고, 55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현대자동차·GS건설·포스코대우 등 대기업 49개사(15.9%), 주성엔지니어링·도화엔지니어링·동일방직 등 중견·중소기업 217개사(70.7%), 한국전력·한국석유공사·한국농수산식품공사·한국수입협회 등 공기업·유관 협회·단체 21개(7.2%)가 두루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거래알선 및 수주 지원(36.2%),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 문의(31.0%), 기업의 사업내용 설명 및 홍보(15.0%), 기업 애로 해소(12.0%) 등 다양한 주제로 도움을 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남기 아모레퍼시픽 상무는 “글로벌 사업에 대한 국가별 최신 정보를 직접 듣고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었다”며 “개도국의 경우, 정부 규제에 대한 정보나 개선 답변을 이끌어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정부가 중간에서 역할을 해 준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IT(정보기술) 스타트기업인 닷의 신혁수 본부장은 “러시아와 중국 등 주요 수출시장의 높은 관세장벽이 큰 어려움”이라며 해외 바이어 매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상담회 세부 내용을 건별로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관련 기업에도 진전사항을 통보하는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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