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러 로사톰, 노라오와 방폐물 관리 협력 MOU 체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러 로사톰, 노라오와 방폐물 관리 협력 MOU 체결
  • 김인숙 기자
  • sook0303@yahoo.com
  • 승인 2018.12.20 2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러시아 원자력공사 로사톰 Rosatom(Росатом) 방폐물 처리 전담기관인 노라오 NO RAO(ФГУП-아래 홈페이지 참조)와 3자간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측은 러시아의 선진 방폐물 관리기술 정보및 노하우 획득과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방폐물 관리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osatom은 러시아의 원자력 관련정책 수행을 위한 최고 결정기관으로, 300여개의 관련 기관 및 단체를 관리하고 있다. Rosatom의 산하기관으로 2012년 설립된 NO RAO는 방폐물 처리 전담기관이다. 특히 중·저준위 방폐물 처리을 위한 표층 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며, 2024년부터 지하 연구시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NO RAO와 방폐물관리 시스템 구축 및 기술 현황 등에 관해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러시아 방폐물 처리를 담당하는 NO RAO 홈페이지

러시아 모스크바의 로사톰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차성수 공단 이사장과 이고르 이진 NO RAO 사장, 올레그 크류코프 Rosatom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차 이사장은 “앞으로도 해외 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 국민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