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의료관광 안내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의료관광 안내센터가 문을 열었다
  • 김인숙 기자
  • sook0303@yahoo.com
  • 승인 2018.12.21 0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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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영어 등 외국어 소통 가능한 상담사, 간호사 상주
의료기관 소개는 물론, 예약, 교통편 숙박편 정보까지 제공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7번 게이트 옆에 ‘메디컬코리아 의료관광 안내센터(Medical Tourism Support Center)’가 18일 문을 열었다. 앞으로는 러시아CIS와 중국, 미주 지역 등에 산재해 있는 의료관광 잠재고객들을 겨냥한 홍보가 요구된다.

의료관광안내센터 모습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할하는 이 의료관광 안내센터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의료서비스와 의료관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하는 곳이다. 러시아어와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간호사와 상담사가 상주하면서 의료상담을 하고, 의료기관을 소개한다.

또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교통수단에서부터 진료예약, 주변 음식점, 숙박시설 등을 안내한다. 의료·웰니스 관광에 대한 소개는 물론, 한방차 체험 등 간단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휴무일 없이 365일 운영된다. 

김혜선 복집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안내센터를 통해 외국인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한국의료 및 관광을 편리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측은 “의료와 관광을 통합하기 위한 정부 부처 간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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