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끝나자, 우즈벡 의대 유학 세미나가..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끝나자, 우즈벡 의대 유학 세미나가..
  • 이진희 기자
  • jhnews@naver.com
  • 승인 2019.01.17 0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사의 꿈 지닌 의대 입시 탈락자 대상, 19일 동아미디어센터서
타쉬켄트, 사마르칸트 의대는 졸업후 국내의사 고시 응시 자격

'우즈베키스탄 국립 의대 신입학 세미나’가 오는 19일 오후 3시 동아미디어센터(광화문역 5번 출구) 19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의대에 진학하지 못해 의사의 꿈을 접는 젊은이들을 겨냥해 매년 갖는 연례행사다.

지난 3일 원서접수가 마감된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의대는 총 1306명(수시 이월인원 반영)을 선발한다. 여기에 들어가지 못하면 2019학년도에 의대에 진학하는 길은 더 이상 없다. 우즈벡 국립 의대 한국사무소가 이 즈음 세미나를 갖는 이유다. 

물론 우즈벡 대학은 9월 학기(한국은 3월 학기)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신입학은 9월을 겨냥한 것이다. 우즈벡 소재 의과대학중 대학 졸업후에 국내서 의사면허시험 응시 자격을 갖춘 의대는 사마르칸트 국립 의대(Samarkand State Medical Institute)와 타슈켄트 국립 의대(Tashkent Pediatric Medical Institute)다.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 사진출처: 홈피

 

한국사무소는 그동안 사마르칸트 국립 의대 편입학을 주선해왔는데, 오는 9월 학기부터는 타슈켄트 국립의대 입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타슈켄트 국립 의대는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국립 의대로, 1972년 설립됐다. 예과 2년, 본과 4년 등 총 6년 과정으로 매년 400명 이상의 의사를 배출한다. 타슈켄트에 위치해 있고, 우리나라 차관으로 지어지는 ‘국립아동병원’도 이 곳에 위치한다는 장점이다. 

타슈켄트 국립의대보다 더 전통이 있는 사마르칸트 국립 의대는 1930년 설립됐으며 3,5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라식과 재건성형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자랑한다. 

러시아어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한국 유학생을 위해 러시아어를 영어로 통역해 주는 통역사가 상주한다. 

입학 전형에 필요한 서류는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고등학교 졸업(예정)증명서 △공인 어학‧성적증명서(수능/SAT/AP/토플/토익/텝스 등) △여권 사본이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 평가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