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식 어린이 발레학교를 지향하는 유치원 '발레앤모델'
러시아식 어린이 발레학교를 지향하는 유치원 '발레앤모델'
  • 김인숙 기자
  • sook0303@yahoo.com
  • 승인 2019.01.17 0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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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발레학교 출신 발레리노 최준석의 프리미엄 영어유치원
영어와 발레의 조합으로 어린이 잠재능력 발굴, 3월 정식 개원

러시아식 어린이 발레학교를 표방한 ‘발레앤모델’. 한국 남자 최초로 러시아 볼쇼이발레학교(아카데미)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 중인 최준석 대표가 세운 프리미엄 영어유치원이다. 

발레앤모델 홈피

 

최 대표는 볼쇼이발레학교 졸업 뒤 발레리노로 무대에 섰던 경험과 2008년부터 약 3년간 ‘모델라인’ 러시아 지사 책임을 맡았던 경력이 '발레와 모델' 런칭의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이 유치원은 유아기에는 신체 발달이 지적 능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전제로, 영어유치원에 발레를 더한 독자적인 교육 과정을 개발해 냈다. 

최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아이들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발레를 통해 예술적 잠재력을 깨워줄 수 있는 독자적인 교육 과정이 경쟁력”이라며 "발레리나를 꿈꾸는 원생이 아니더라도 교육을 통해 예술적·신체적 재능을 깨우고, 체형도 교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뛰어난 교사진도 모셨다. 국립발레단 출신 발레리나 박예은 씨가 예술 교육 부문 총괄을 맡고 있고, 총 12명의 교사 중 절반이 원어민 교사라고 한다. 발레앤모델의 실내 인테리어도 '로미오와 줄리엣'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 유명 발레 작품에 사계절을 더한 테마로 꾸몄다. 

발레앤모델의 영재교육 콘서트 진행 모습/사진출처:네이버 블로그 '세수하면이병헌 ... blog.naver.com/supapa13'

 

발레앤모델은 지난 2016년 키자니아에 중소기업 최초로 입점해 인기 순위 TOP3에 이름을 올렸고,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를 통해 3번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다. 

현재는 시범 개원 형태이며, 오는 3월 정식 개원한다. 2호점 개원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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