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패럴림픽 출전 자격을 다시 얻었다
러시아, 패럴림픽 출전 자격을 다시 얻었다
  • 이진희 기자
  • jhnews@naver.com
  • 승인 2019.02.11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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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패럴림픽위원회, 2년6개월여만에 대 러시아 징계 조치 해제 결정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8일 조직적인 도핑 스캔들로 2년 넘게 국제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러시아 장애인올림픽위원회(RPC)에 대해 엄격한 조건부로 제재를 해제하기로 했다. 

앤드류 파슨스 회장/ 사진출처: IPC 홈피 캡처

 

외신에 따르면 앤드류 파슨스 IPC회장은 이날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주도로 필요한 검사가 진행됐으며, RPC가 자격회복에 필요한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파슨스 회장은 “RPC에 대해 2016년 8월 자격정지처분을 내린 것은 당시 직면하고 있던 상황에서 도핑 없는 깨끗한 스포츠 정신의 확립에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더이상 계속할 필요가 없고, 자격을 회복시키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러시아 스포츠계에 내린 하계및 동계올림픽 출전 정지 조치를 사실상 해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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