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방황하는 소년을 그린 러시아 영화 '러브리스' 4월 국내 개봉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방황하는 소년을 그린 러시아 영화 '러브리스' 4월 국내 개봉
  • 바이러시아
  • jhman4u@hanmail.net
  • 승인 2019.03.2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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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걸작 ‘러브리스’가 4월 개봉한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된 이 영화는 당시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단번에 화제작으로 떠올라 영화팬들의 개봉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영화 ‘러브리스’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도 강렬하다. 비록 러시아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이혼을 앞둔 부모가 서로 자신을 떠맡지 않으려는 사실을 알게 된 12세 소년의 심리와 반응은 리얼하다. 그 소년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면서 이야기는 더욱..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러브리스'는 공식 데일리 평가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며 심사위원상을 수상했고,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올랐다. 

영화 ‘리바이어던’으로 러시아 사회문제를 폭로한 즈비아긴체프 감독은 '러브리스'에서 '이혼'이라는 러시아적 현실을 특유의 사실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시각으로 영상에 담았다는 평가다. 2017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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