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대표 성현 목사)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세미나실B에서 ‘죄와 벌-완독 메이트’ 아카데미를 연다.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장편 소설 ‘죄와 벌’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또 완독한 사람도 별로 없다. 길고 지루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좋은 영화관 '필름포럼'이 준비한 강좌다.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의 러시아 이름을 읽는 방법부터 직접 읽는데 꼭 필요한 핵심을 차근차근 짚어준다. 강의는 신영선 극단 팀스케네 대표가 맡는다.
강좌는 ‘제1강: 누가 살인할 권리를 가졌을까?’ ‘제2강: 성스러운 창녀?’ ‘제3강: 자수할 것인가 자살할 것인가’ ‘제4강: 부활이란 무엇인가’로 구성됐다. 20명 정원이며 수강료는 8만원.
참조: 필름포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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