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준전문, 전문인력 등 경력별로 파견대상지 선정, 맞춤형 지원 시스템 구축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국제문화교류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경력단계별 맞춤형 해외 파견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영국·호주 등 해외 주요 문화행사나 재외문화원, 문화 전문기관 등 총 12곳에 파견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예컨데 경력 3년 미만의 신진인력은 세계적 축제로 손꼽히는 멕시코의 ‘세르반티노 페스티벌’, 호주의 ‘오즈아시아 페스티벌’, 터키의 ‘이스탄불 비엔날레’ 등 해외 주요 문화행사에 실습 직원으로 참여한다.
경력 5년 내외의 준전문인력은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등 해외문화원에 파견돼 국제문화교류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다.
파견 인력은 해외문화원의 수요를 바탕으로 각 문화원의 희망 프로젝트 분야와 지원자의 활동계획 등을 연계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경력 7년 이상의 전문인력은 러시아의 개러지 뮤지엄 등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세계적 조사연구소에 파견돼 각 지역의 문화교류 동향을 조사하고, 한국과의 중장기 문화교류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오는 2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참고: 국제문화교류종합정보시스템 ‘문화로’와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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