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가 오는 6월 23일 전국 초·중·고등학교 외국어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30회째(초등부 17회)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외국어대회다.
러시아어 등 7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의 듣기와 읽기 능력을 평가해 각 언어별 종합성적 우수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대한민국 국적자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5월 3일 오후 5시까지다. 한국외대 경시대회 홈페이지(http://eflex.hufs.ac.kr)에서 접수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한국외대 총장상이 수여되며, 응시자 전원에게는 성적인증서가 발급된다. 또 경시대회 수상 실적은 한국외대 외국어특기자 전형에 반영된다.
한국외대가 실시하는 국가공인(듣기·읽기 영역)을 받은 FLEX 시험은 러시아어 등 외국어경시대회 대상 언어 7개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 4회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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