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진행하는 '제4차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이 오는 7얼17일부터 8월10일까지 펼쳐진다. 주제는 '한반도 평화시대, 부산에서 베를린까지(희망의 길, 하나의 길, 통일의 길)'. 참가자는 5월 3일까지 모집한다.
'제4차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은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통해 중국, 몽골, 폴란드, 독일 등 총 5개국 1만2218㎞를 달린다. 참가자들은 경유지 주요 도시에서 항일독립 운동의 역사와 교통 물류, 통일준비, 4차산업이라는 4가지의 테마로 부산을 홍보하고 북방협력의 공감대를 넓힐 행사를 갖는다.
대장정 팀은 시민 26명 내외, 전문가 20명 내외로 구성된다. 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의 부산 소재 대학(원)생, 부산 거주 대학(원)생 및 청년, 행사에 기여할 수 있는 재능, 특기, 열정을 보유한 시민이다. 선발된 시민들은 사업개발, 통역지원, 문화공연, 행사지원, 홍보지원, 안전지원 등의 분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3일까지 부산국제교류재단 유라시아 협력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서류심사및 면접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5월 11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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