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에 휩쓸린 김기덕 감독의 모스크바 영화제 참석기, 공헌상도 수상
미투에 휩쓸린 김기덕 감독의 모스크바 영화제 참석기, 공헌상도 수상
  • 이진희 기자
  • jhnews@naver.com
  • 승인 2019.04.20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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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영화감독이 19일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공식행사에 나타났다.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김 감독이 여유롭게 모스크바 영화제 레드카펫을 거닐고, 사진촬영에 응하자, 국내에선 그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이날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특별 시상식에서 세계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앞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김 감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며 "1960년생인 김기덕 감독은 1996년 저예산 영화 '악어'로 데뷔한 이후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 충격적인 비주얼, 전례없는 메시지로 평단과 관객 모두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인이다"고 소개했다.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개막식 장면을 사진을 훑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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