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러시아서 '메탄올 플랜트'의 기본설계 수주
현대엔지니어링 러시아서 '메탄올 플랜트'의 기본설계 수주
  • 김인숙 기자
  • 승인 2019.04.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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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설업체와 경쟁서 승리, 기본설계 후 10억달러 공사 진행할 듯

현대엔지니어링이 러시아에서 메탄올 플랜트 기본설계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1천200만달러. 플랜트 건설의 첫 단계인 '기본설계'는 그동안 글로벌 건설업체들이 주로 맡아온 사업으로,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사진출처: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러시아 모스크바 북서쪽 875km에 위치한 레닌그라드주 비소츠크(Высоцк) 지역에 건설할 일일 생산 5천t급 메탄올 공장과 유틸리티, 부대설비의 기본설계다.

플랜트 현장인 비소츠크 / 사진은 얀덱스.ru. 지도는 현대엔지니어링

앞으로 13개월 동안 기본설계를 수행한 후 공사 금액을 확정하고, EPC 공사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EPC 금액은 최소 1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 EPC 공사는 설계와 조달, 시공을 뜻하는 말로, 실제 건설공사라고 보면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독립국가연합(CIS) 등에서 기본설계부터 EPC 공사까지 성공적으로 해낸 경험이 이번 플랜트의 기본설계를 따내는 데 바탕이 되었다"며 "러시아와 유럽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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