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또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 계약을 따냈다
카자흐스탄에서 또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 계약을 따냈다
  • 김인숙 기자
  • sook0303@yahoo.com
  • 승인 2019.04.30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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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 노력이 중앙아시아에서 또 한번 성과를 일궈냈다.

사진출처: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 재단은 (주)나래트랜드와 함께 코트라가 주관한 ‘한-카자흐 비즈니스 파트너쉽’ 행사에서 총 24ha 규모의 딸기·오이·토마토용 스마트팜 시설 및 시스템 수출 계약을 따냈다고 29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기업 2개사와의 맺은 총 계약액은 1,720만 달러이다.

재단은 또 행사장에서 ‘한국형 스마트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현지 4개 업체로부터 17ha, 약 1,200만달러 규모의 스마트팜 추가 설치 요청을 받았다.

재단 측은 지난해 5월 ‘농업기술시용화재단과 카자흐스탄 국립 과수원예연구소’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진행해온 ‘스마트팜 시스템·양액시설·온실설비·국내 토마토품종’ 패키지 사업의 성과라고 밝혔다. 재단은 중앙아시아를 농업분야 북방시장 개척의 플랫폼으로 활용해 ‘스마트팜 패키지’가 러시아 극동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재단의 박철웅 이사장은 “한국형 스마트팜이 북방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극동러시아쪽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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