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카데미, 7일 주러시아문화원을 시작으로 전세계 개강
K-팝 아카데미, 7일 주러시아문화원을 시작으로 전세계 개강
  • 바이러시아
  • jhman4u@hanmail.net
  • 승인 2019.05.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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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7일 주러시아 문화원을 시작으로 전세계 문화원 25곳에서 ‘케이팝 아카데미’(K-POP ACADEMY) 사업을 추진한다. '케이팝 아카데미' 사업은 케이팝 전문 강사들을 재외 한국문화원에 파견해 현지 한류 팬들에게 최신 케이팝 춤과 노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벌써 4년째다.

7일 개강하는 러시아를 비롯해 태국 벨기에 등 한국문화원에는 강좌 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고 한다.

교육과정은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노래(보컬)반과 춤(댄스)반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책임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와이비엠넷(YBMNET)이 향후 8개월간 해외 문화원 25곳에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춤(댄스) 부문에는 ‘텔미‘ ’쏘핫’의 안무가 김화영과 제이와이피(JYP) 안무팀장 최용준이, 노래 부문에선 ‘프로듀서 101 시즌1’ 에서 활약한 김성은이 총괄 감독으로 참여한다. 모두 80명의 우수 강사들이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케이팝 아카데미’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있다. △케이팝 공연과 관광명소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놀이 △윷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 △3차원(3D) 펜으로 태극기 만들기 △드라마를 통한 한국역사 강좌 등이 준비되어 있다.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 원장은 “해외 한류 팬들이 현장 강좌를 통해 케이팝의 정수를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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