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우크라이나 태양광 발전 개발사업에 첫 진출
GS건설, 우크라이나 태양광 발전 개발사업에 첫 진출
  • 유일산 기자
  • tangohunt@gmail.com
  • 승인 2019.06.19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건설이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티아 지역에 설비용량 기준 24㎿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태양광발전 개발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GS건설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설계·조달·시공(EPC)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GS건설 전력사업부문 대표 임기문 전무와 권기창 주우크라이나 대사, EPC 업체인 헬리오스 스트레지아의 엘레나 스크리프니크 회장 등이 참석했다.

GS건설은 이 계약에 따라 자카르파티아 지역 45㏊(13만6000평) 부지에 각 12.6㎿, 11.5㎿ 용량의 태양광발전소 2개를 동시에 건설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400만 달러(약 285억원)로, 30%는 GS건설이 출자하고, 나머지 70%는 현지 은행에서 조달하는 방식이다. 가동 목표는 2020년 4월.

GS건설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민자 발전 디벨로퍼로 나선 뒤 향후 인도와 중동 지역으로 진출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과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임 전무는 “이번 태양광발전 사업을 발판으로 우크라이나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한 뒤 동유럽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