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러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시스템하우스' 설립키로
SKC, 러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시스템하우스' 설립키로
  • 유일산 기자
  • 승인 2019.06.2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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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가전제품 제작에 쓰는 폴리우레탄 원료인 시스템폴리올 생산

SKC와 일본 미쓰이화학의 폴리우레탄 합작사 MCNS(Mitsui Chemicals & SKC Polyurethanes Inc.)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시스템하우스'를 설립하고 러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시스템하우스'는 여러 종의 폴리올을 혼합해 고객 맞춤형 폴리우레탄 원료인 시스템폴리올을 만드는 거점을 말한다.

MCNS는 오는 9월 1만5000t 규모의 시스템하우스를 착공하고 2020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MCNS는 2015년 7월 SKC와 일본 미쓰이화학이 50대 50으로 합작해 만든 폴리우레탄 전문회사다.

사진출처:SKC

SKC에 따르면 MCNS가 최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서 열린 러시아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측과 시스템하우스 건설을 위한 '특별경제구역(SEZ) 투자 및 부지 인수' 협약을 체결했다. MCNS는 이 협약을 통해 공장 건설에 필요한 인허가 등 관련 행정 지원은 물론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고 SKC는 밝혔다. 폴리우레탄이 많이 쓰이는 자동차와 냉장고의 러시아 수요는 각각 연간 300만대, 400만대에 달한다. 또 시장 성장률은 연간 5% 에 이른다.

MCNS의 시스템하우스가 건설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에는 현대자동차와 도요타, 닛산 등 한국과 일본의 주요 폴리우레탄 고객사가 진출해 있다. 현대자동차는 현지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고, LG전자도 냉장고 시장점유율 2위다. MCNS는 우선 이들 업체에게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향후 러시아 업체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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