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남북및 동북아 농업협력 국제 컨퍼런스'
7일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남북및 동북아 농업협력 국제 컨퍼런스'
  • 유희준 기자
  • brs714@buyrussia21.com
  • 승인 2019.08.05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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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사)통일농수산사업단,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와 함께 오는 7일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2019 남북 및 동북아 농업협력 국제 컨퍼런스’를 갖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반도 평화시대에 발맞춰 남북한 농업 교류협력 사업의 준비와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남북한과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 간에 소통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의 농촌·농업개발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 세션 ‘북한 농업 현황과 과제’ : 남북한 농업협력 사례와 과제, 김정은 시대의 협동농장, 김정은 시대의 경제 개혁과 북러협력 등을 토론한다. 
△ 세션 ‘지자체의 동북아 및 북한농업협력 방안’ : 경기도 축산정책 방향과 남북 축산 교류방안, 중국 동북지역 학술단체와 북한과의 지식공유, 남북러 삼국농업협력 등을 다룬다. 
△ 세션 ‘북한의 개혁개방과 농업’ : 러시아 극동지역과 북한간 경제협력 현황과 발전 방안, 경기도 농업정책과 북한농업의 연계 협력 방안, 북한 경제개혁조치와 북일 교류방안 등을 논의한다. 
△ 세션 ‘연해주에서의 남북러 농업협력의 현황과 발전방향’ : 남북러시아 3각 농업협력, 연해주 농업현황, 연해주 맞춤형 농업협력 과제 등을 다룬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남북개발협력의 파급력이 가장 큰 분야는 농업”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동북아 농업경제협력 공동체'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경기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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