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CIS지역 전문외교관 후보자 2차 시험 합격자 4명 발표, 최종 면접서 2명 탈락
러시아 CIS지역 전문외교관 후보자 2차 시험 합격자 4명 발표, 최종 면접서 2명 탈락
  • 유희준 기자
  • brs714@buyrussia21.com
  • 승인 2019.08.09 0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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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외교및 외교전문 분야 시험 올해부터 변경, 2차 논술형필기대신 심층 면접

러시아 지역 등 지역외교·외교전문 분야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올해부터 변경된 방식으로 치러졌다. 지난해까지는 제1차 시험(선택형 필기시험) → 제2차 시험(논술형 필기시험) → 제3차 시험(면접)으로 치러졌지만, 올해부터는 제1차 시험(선택형 필기시험) → 제2차 시험(서류전형) → 제3차 시험(1단계 면접→2단계 면접)으로 진행된다.
 

제2차 시험(서류전형)에 합격한 4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0일 제3차 시험 1단계 면접(외교및 전문지식 위주)을 시행한 결과, 총 22명이 합격선에 포함됐다. 2명을 뽑는 러시아CIS 분야에서는 6명이 지원해 4명이 합격선을 통과했다. 1년 전으로 되돌리면 제2차 논술형 필기시험에 합격했다는 뜻이다. 그리고 3차 2단계 면접(최종 면접)에서 2명은 탈락할 수밖에 없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8일 2019년도 일반외교 분야 외교관후보자 선발을 위한 제2차 시험 합격자 42명과 지역외교·외교전문 분야 최종 면접 대상자 22명을 발표했다.

지난 6월 22일∼26일 치러진 일반외교 분야 제2차 시험에는 32명 선발에 230명이 응시하여 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외교 분야 2차 시험합격자 분포를 보면 올해 여풍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는 20명인 47.6%로, 지난해 63.8%(30명)보다 16.2%포인트(10명) 줄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8세로 지난해(26.1세)에 비해 0.7세 상승했다.

최종면접은 오는 31일(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일반외교․지역외교․외교전문 분야 총 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9월 11일(수)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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