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의 공정선거 촉구 1인 시위- 집회 금지조치에 대항/화보
모스크바의 공정선거 촉구 1인 시위- 집회 금지조치에 대항/화보
  • 나타샤 기자
  • buyrussia2@gmail.com
  • 승인 2019.08.18 0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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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공정선거 촉구 시위가 17일 사실상 중단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스크바 시당국은 이날 집회 허가를 거부했고, 야권 인사들은 시내 곳곳에서 시위 피켓을 든 '1인 시위'로 항의집회를 이어갔다. 러시아에서도 1인 시위는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이날 모스크바 시위 곳곳에서 진행된 '1인 시위'는 우리나라의 '1인 시위'와 유사한 형태로 진행됐다. 정해진 장소에서 시위자가 "공정선거" "모두에게 권한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 "집회는 공공질서 파괴가 아니다" 등을 쓴 피켓을 다음 주자에게 넘겨주는 방식이다.

모스크바 당국은 지난주 토요 집회에 무려 5여만명이 참여하자, 이날 집회를 허가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오전에는 러시아 공산당이 조직한 공정선거 촉구 집회가 열렸다. 공산당 집회에는 4천여명이 참가했다.

모스크바 1인 시위의 다양한 표정을 현지 언론과 SNS, 동영상 캡처 등으로 모았다.

 

 

러시아공산당 집회/사진출처:러시아 공산당 
사진출처:언론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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