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러시아서 건설장비 300여대 수주 - 매년 큰폭 증가로 웃음꽃
현대건설기계, 러시아서 건설장비 300여대 수주 - 매년 큰폭 증가로 웃음꽃
  • 유희준 기자
  • brs714@buyrussia21.com
  • 승인 2019.08.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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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러시아 고객사로부터 굴삭기 260여대를 포함해 총 300여대, 총 3천만달러에 이르는 건설장비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중공업에서 분사한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08년 모스크바에 지사를 설립하며 러시아 시장 진출에 나섰는데, 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지난해 전체 수주액의 35%에 달한다.

회사측은 울산 공장에서 주문 장비들을 제작해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러시아CIS권의 국가 개발 사업을 겨냥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건설장비 판매량을 2016년 403대에서 지난해 1천198대로 크게 늘렸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의 건설장비는 현재 고마츠 등 일본업체와 함께 러시아 시장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높은 대형장비와 특수장비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 매출 증가도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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