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62)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극동연방대는 3~5일 세계 로펌 콘퍼런스를 개최하는데, 이 기간에 변호사 출신이면서 한·러 외교 및 교류 증진에 공헌한 우 전 대사에게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대사직에서 물러난 우 전대사는 내년 총선(지역구 광양·곡성·구례)에 출마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그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당(현 대안정치연대) 정인화 후보에게 패해 의원직을 잃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극동연방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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