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출신 사업가 등으로 구성된 고려인비니지스클럽(KBN 회장 이경현)이 18,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5길 페럼타워 홀에서 '고려인비니지스클럽연합회(AKBC) 서울 포럼'을 개최한다. 전 세계 고려인 출신 기업가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지난 2017년 출범한 '고려인비지니스클럽연합회'에는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크라이나 등 CIS국가와 한국 비즈니스클럽 회원 25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서울포럼에는 KBN 회원들을 비롯해 러시아CIS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가 수십명이 방한해 참석하고, 그들과 비즈니스로 연계된 국내 비즈니스맨들과 자리를 함께한다.
이경현 회장은 "고려인 출신 기업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서울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동포사회의 경제 교류 확대와 고려인의 정체성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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