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 셰스타코프 국제삼보회장, 용인대 명예박사 학위 받아
바실리 셰스타코프 국제삼보회장, 용인대 명예박사 학위 받아
  • 김진영 기자
  • buyrussia1@gmail.com
  • 승인 2019.11.0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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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충주에서 개막한 '제43회 삼보세계선수권대회' 참관차 방한한 바실리 셰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 회장이 용인대 명예박사(무도학)가 됐다. 

용인대에 따르면 셰스타코프 회장은 7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국제삼보연맹총회에서 박선경 용인대 총장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용인대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도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사진출처: 용인대

 

'러시아의 태권도' 격인 삼보는 무기를 이용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보호하는 무도다. 국제대회에서는 켐벳삼보와 스포츠삼보, 두 종목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러시아 하원의원인 셰스타코프 회장은 일찌감치 러시아 스포츠 관련 분야에서 요직을 맡았으며, 국제삼보연맹 회장 취임후에는 삼보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국제기구로 편입되고, 올림픽 예비종목으로 지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 용인대 총장은 “셰스타코프 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된 것은 세계 및 한국 스포츠와 한국문화의 발전을 위한 공헌이 용인대의 교육철학과 일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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