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모스크바 돔키노서 한국영화 특별전
내달 2일 모스크바 돔키노서 한국영화 특별전
  • 이진희 기자
  • jhnews@naver.com
  • 승인 2019.11.2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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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올드보이'(2003), 3일 '엑시트'(2019), 4일 '서편제'(1993), 5일 '왕의 남자'(2005), 6일 '시'(2010) 등 5편 상영

주 러시아 한국문화원은 내달 2일부터 닷새간 모스크바의 돔키노(‘영화의 집’)에서 '한국영화 100년 기념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이하 기념사업회), 전 러시아 영화인 협회의 공동주최다. 

 

기념사업회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주요 재외공관(문화원)과 연계해 한국 영화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는 '해외특별상영회'를 개최하고 있다. 

모스크바 특별상영회에서는 내달 2일 저녁 7시에 '올드보이'(2003) 상영을 시작으로, 3일 '엑시트'(2019), 4일 '서편제'(1993), 5일 오후 4시 '왕의 남자'(2005), 6일 저녁 7시 '시'(2010)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5편을 소개한다. 전통적인 한국의 정서를 보여주는 고전영화 '서편제'부터 최신영화 '엑시트'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는 평이다. 영화는 한국어로 상영되며, 러시아어 자막이 표기된다.

또 러시아의 문화 온라인 매거진 '콜타' 영화부문 기고자(평론가)인 바실리 카례츠키를 초청해 '러시아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영화'를 주제로 한 강연회도 준비했다. 행사장에는 한국영화 100년 전시 및 영상, 상영 영화 등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카드 체험장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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