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권 여행객도 창덕궁을 제대로 즐긴다-러시아어 해설 관람 운영
러시아권 여행객도 창덕궁을 제대로 즐긴다-러시아어 해설 관람 운영
  • 이진희 기자
  • jhnews@naver.com
  • 승인 2019.12.04 0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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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매주 수, 금요일 오전 오후 각 1차례씩 시범 운영

조선 4대 궁궐중 하나인 창덕궁에서 러시아어 해설 투어가 4일부터 시범 실시된다. 내년 2월까지 매주 수, 금요일 오전 10시 45분과 오후 1시 45분 2차례 운영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 관리소는 3일 "창덕궁 러시아어 해설 관람을 시범운영한다"며 "한러 무비자 조치와 한러 항공편 증편 등으로 러시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해설관람을 통해 러시아권 방문객들이 세계유산인 창덕궁의 역사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출처:한국콘텐츠진흥원
창덕궁 주합루/출처:창덕궁 홈페이지

 

러시아어로 진행되는 창덕궁 전각 해설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정해진 시간전에 창덕궁 돈화문 안쪽의 무료 해설 안내표지판 앞으로 오면 된다. 후원 관람의 경우에는 후원 입구에서 시작되는데, 인터넷 예매가 가능한 다른 언어권과는 달리 현장 매표창구에서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정규해설이 없는 매주 화·목·토·일요일도 사전 예약(10인 이상 시 가능)하면 러시아어 해설 관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관람일 2주 전에 전자우편(cdgru@korea.kr)으로 요청해야 한다. 

참고:창덕궁 홈페이지(www.cdg.go.kr) 전화(02-366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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