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에서 '2019 유라시아 도시포럼' - 블록체인으로 부산과 유라시아를 잇다
13일 부산에서 '2019 유라시아 도시포럼' - 블록체인으로 부산과 유라시아를 잇다
  • 송지은 기자
  • buyrussia3@gmail.com
  • 승인 2019.12.12 0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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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횡단의 출발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부산시가 13일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2019 유라시아 도시포럼'을 연다.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의 열쇠 블록체인 – 부산과 유라시아를 잇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사진출처:국토부

 

이번 포럼은 '유라시아와 4차산업의 핵심인 블록체인'을 묶어 부산-유라시아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 모스크바 혁신도시 스콜코보 재단과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테크노파트의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가들을 부산으로 초청했다. 궁극적으로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성공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자리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세션 I'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이 나서 ‘부산 블록체인 추진사업 현황’을 설명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오영환 특구사업지원단 팀장 등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세션II' 에서는 스콜코보 재단의 파벨 노비코프 핀테크&블록체인 센터장과 러시아의 블록체인 기반 은행·통신 플랫폼 TECO의 예브게니 카나노비치 공동창업자 등이 ‘러시아 블록체인 추진 사업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또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테크노파트의 비탈리 시벤코프 국제협력관이 나서 테크노파트의 역할을 소개한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고영삼 동명대 4차산업혁명연구센터장을 좌장으로, 정석찬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장, 김상환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부장, 권수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교육센터장 등이 ‘부산-유라시아 4차 산업분야 발전적 협력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안영철 부산국제교류재단 유라시아협력센터장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을 위해선 글로벌 트렌드 분석 및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러 블록체인 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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