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러시아법인 박종율 대표이사 시대로 - 새 공장 준공과 연 생산량 2000억원
오리온 러시아법인 박종율 대표이사 시대로 - 새 공장 준공과 연 생산량 2000억원
  • 송지은 기자
  • buyrussia3@gmail.com
  • 승인 2019.12.26 0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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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이 최근 2020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주목을 끄는 대목은 러시아법인의 대표이사 교체. 러시아 법인에서 생산부문장을 맡았던 박종율 상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기존의 안계형 대표이사는 일선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 CI

 

오리온의 러시아 법인은 1993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에서 출발했다. 몇년 뒤 모스크바로 거점을 옮겨 본격적으로 러시아 시장을 개척했으며, 2006년 모스크바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트베리에 공장을 지었다. 이후 2008년 시베리아의 중심 도시 노보시비르스크에 제2공장을 세운 뒤 2017년 트베리에 기존 제1공장보다 6배 이상 큰 새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주정부와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트베리 새 공장은 2020년 완공된다. 박 신임 대표는 새 공장 준공과 함께 연간 생산량 2000억 원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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