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변호사 자격 취득한 채희석 지평 변호사, SK그룹으로 자리 옮겨?
러시아 변호사 자격 취득한 채희석 지평 변호사, SK그룹으로 자리 옮겨?
  • 이진희 기자
  • 승인 2020.01.03 0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변호사로서는 처음으로 러시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채희석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변호사가 SK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채희석 변호사

 

 

채 변호사는 지평에서 10년 이상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로 활약해왔다. 그는 SK그룹 경영의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협의회에서 그룹사의 신성장동력 발굴 작업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그가 SK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것은 SK그룹의 새해 해외투자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K그룹은 지난해 9월 교직원공제회와 10억달러(1조2000억원) 규모의 코퍼레이트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를, 최근에는 국민연금과 공동투자펀드를 결성했다. SK그룹은 새해 들어 해외 에너지 및 인프라 자산, 바이오·제약, 반도체 기업 등에 투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M&A 전문인력 확충 차원에서 채 변호사를 스카웃한 것으로 분석된다.

채 변호사는 SK그룹과 그동안 M&A및 해외투자작업을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그룹이 베트남 빈그룹(Vin Group)에 투자할 때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IMM인베스트먼트의 법률 대리를 맡았고, SK증권의 지분 매각 등에도 관여했다.

채 변호사는 변호사로 활발히 활동하던 중에 러시아로 떠나 러시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만큼 SK그룹의 러시아 에너지 분야 투자에도 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