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수교 30주년 첫 문학 교류 행사, 20~22일 모스크바서
한러 수교 30주년 첫 문학 교류 행사, 20~22일 모스크바서
  • 바이러시아
  • 승인 2020.01.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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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소설가 아나톨리 김 문학세계 조명, 이산문학의 주제발표및 토론회 등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첫 문학 교류 행사로 '경계 넘나들기- 고려인 문학의 탈향, 이주, 정주의 삼각형'이 20~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한국문학번역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모스크바 외국문학도서관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고려인 문학'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소설가 아나톨리 김이 떠오른다. 그는 대표작 '다람쥐'로 모스크바 예술상, 독일 국제문학상 등을 받았다. 또 고려인 소설가 알렉산드르 강, 블라지슬라브 한, 블라지미르 김, 디아나 강, 시인 마르타 김, 로만 허, 국내 시인 이동순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20일 모스크바 외국문학도서관에서 열리는 아나톨리 김의 문학세계에 대한 인터뷰 영상 상영과 특별 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21~22일 주러한국문화원에서 행사 주제에 대한 발제및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산문학 작품의 특별전시회도 예정되어 있다.

행사에 참석하는 소설가 알렉산드르 강은 카자흐스탄 출신으로, 고려인과 강제이주를 소재로 실존주의적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러시아 고리키 문학상을 받았다. 또 로만 허는 사할린에서 한국과 러시아어로 작품을 쓰며 양국간 언어 문학적 연계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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