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사건 사고등으로 소통이 불편하면, 영사콜센터로 통역 요청하세요!
러시아에서 사건 사고등으로 소통이 불편하면, 영사콜센터로 통역 요청하세요!
  • 유희준 기자
  • brs714@buyrussia21.com
  • 승인 2020.01.20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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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행중에 예기치 않는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현지 경찰관이나 의사 등과 소통이 쉽지 않다. 러시아인들은 대부분 영어에 서툴기 때문이다. 이때 급히 도움을 청할 곳은 외교부 영사콜센터다. 

영사콜센터는 러시아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의 통역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러시아의 어느 공항에 도착하면, 스마트폰에 영사콜센터 안내 문자가 자동으로 들어온다.

 

그렇다고, 사적인 업무나 개인적 분쟁 등에도 영사콜센터가 통역 지원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또 국내에 있는 외국인과의 소통을 위한 통역 요청도 절대로 하면 안된다.

통역 요청이 가능한 업무는 러시아등 외국의 출입국이나 세관 통관, 도난 사건이나 사고의 원만한 해결, 병원 진료및 치료 등이다. 영사콜센터 측은 해외에서 생명이나 신체에 대한 위해나 위협, 또는 재산상의 중대한 손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큰 상황에서만 콜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역 요청시 주의할 점은 통역 대상자가 반드시 옆에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즉각적이고 원활하게 영사콜센터의 통역 조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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