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학 전공의 사진작가 유근종, 남해서 눈내리는 '러시아 겨울' 사진전
러시아학 전공의 사진작가 유근종, 남해서 눈내리는 '러시아 겨울' 사진전
  • 나타샤 기자
  • buyrussia2@gmail.com
  • 승인 2020.03.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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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힌 '러시아의 겨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겨울 꿈'이 경남 남해의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에서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러시아 사진 작가로 자리매김한 유근종 작가가 러시아에서 찍은 사진 중 겨울철 사진만을 추렸다. 지난 2001년과 2012년, 그리고 2018년과 지난해에 찍은 사진 중 겨울 사진 29점이다.

사진전에 나온 작품

유 작가의 러시아 사진전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00년~2001년 러시아에 살면서 찍은 사진들로 ‘아, 아르바뜨!’(경남 문화예술회관)를, 2006년에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탄 기록을 담아 ‘9288, 그 여름의 꿈’ (진주MBC)등을 열었다.

대학에서 러시아학을 전공한 유 작가는 유학과 여행을 통해 러시아 여러 곳의 풍경과 건축물, 삶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13년만에 전공인 러시아를 주제로,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남해에서 눈 구경할 수 있는 사진전을 열게 돼 기쁘다”며 “보여주고 싶은 사진과 이야기가 많지만, 러시아 겨울 사진만을 골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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