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러시아권 한국 방문의 편의를 위해 러시아권 결혼이주자를 다국어 환승안내 가이드로 선발할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최근 인천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인천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하나투어아이티씨와 '인천공항 인바운드 여객 편의 제고를 위한 다국어 환승 안내 인력 선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항공사는 이 협약에 따라 러시아를 비롯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출신 등 다문화 결혼이주자를 인천공항 환승 안내 가이드로 선발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에는 현재 영어‧중국어‧일본어‧힌디어 등 외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20여 명의 환승 안내 가이드가 인바운드 여객(외국인 방한객) 및 환승객에게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인천공항공사는 다문화 결혼이주자를 환승 안내 가이드로 선발함으로써 방한 외국인의 국적별 맞춤 안내를 강화하고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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