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언론 신속 보도, 북한의 노림수 등 분석기사도
러시아는 북한의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소식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자제를 촉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16일 기자들의 질문에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일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번 일(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은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며 "모든 당사자들의 자제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북한간의 접촉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이 최고위급(정상)과 전화 접촉을 가질 계획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현재로선 고위급 누군가와 접촉을 할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대답했다.
앞서 러시아 언론들은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소식을 긴급 뉴스로 신속히 보도하는 한편, 북한의 폭파 의도 등을 분석하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바이러시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