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피아니스트 임동혁, 내달 19일 롯데콘서트홀서 가을 무대
신동 피아니스트 임동혁, 내달 19일 롯데콘서트홀서 가을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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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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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순회 개인 리사이틀을 갖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내달 1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코프스키 무대를 꾸민다. 그가 개인 리사이틀 중 짬을 낸 것은 ‘깊은 가을 저녁, 러시아의 아름다운 멜로디로 지친 우리의 가슴에 뜨거운 위로를 안겨준다’는 취지다. 

 

관객과 무대, 오케스트라가 ‘삼위일체’를 이룬다는 뜻이 담긴 트리니티필은 ‘비발디부터 비틀즈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민간 교향악단이다. 올해 창단 5주년 기념음악회를 임동혁과 같이 하기로 한 것이다.

형 동민과 함께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을 다닌 임동혁은 엘리자베스 콩쿠르(3위·수상 거부), 쇼팽 콩쿠르(3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1위 없는 4위) 등 '3대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신동 형제'로 불렸다. 형 동민은 귀국한 뒤 전문적인 연주자의 길에서 제자를 키우는 길(계명대학교 피아노과)로 방향을 틀었다. 

임동혁은 전문연주자로 함안, 용인, 울산, 진해 등을 거쳐 11월 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까지 베토벤 프로그램의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진행한다. 2018년 3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갖는 그의 단독 연주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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