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정상, 수교 30주년 기념 축전 상호 교환
한러 정상, 수교 30주년 기념 축전 상호 교환
  • 이진희 기자
  • jhman4u@buyrussia21.com
  • 승인 2020.09.26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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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25일 축전을 교환했다. 

크렘린 사이트에 올라온 한러수교30주년 축전 전달 내용/캡처 

문 대통령은 한국과 러시아 양국이 지난 1990년 9월 30일 수교 이후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한뒤 앞으로 과학기술, 보건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유라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9개 다리' 협력 사업들이 성과를 쌓아 나가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국제정상회의 석상에서 나란히 앉은 푸틴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사진출처:크렘린.ru

푸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여러 방면에서 내실 있게 발전해 왔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안보 증진을 위해 호혜적인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신종 코로나(COVID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한러 상호교류의 해' 행사들을 실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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