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비대면 한-러 문화의 달', 수교 30주년 기념행사는 끝난다?
12월은 '비대면 한-러 문화의 달', 수교 30주년 기념행사는 끝난다?
  • 바이러시아
  • buyrussia21@buyrussia21.com
  • 승인 2020.12.01 0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기념 공연 '인연"옷에 담긴 이야기', 15~22일 온라인 영화제 등 마련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12월을 '비대면 한국-러시아 문화의 달'로 지정,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한러수교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이다.

'비대면 한-러 문화의 달'은 1일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공연: 인연-옷에 담긴 이야기'로 막을 올린다. 강동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이 공연에서는 한복 패션쇼와 무용, 음악 등 한국문화를 보여주는 종합 무대로, 양국의 인연을 담았다. 러시아에서는 이날 러시아 문화 전문 국영방송(러시아 K)에서 녹화 방송된다.

이 영상은 10일 이후 러시아 문화예술 전문기관인 '로스콘서트'와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네이버 TV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이어 4일 오후 3시에는 양국 문화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한-러 문화교류 포럼'이 비대면으로 열리고, 15~22일에는 한-러 양국의 영화 9편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영화제가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누리집(https://www.kmdb.or.kr/vod/main)에서 진행된다. 

사진과 회화, 미디어아트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러 청년 작가를 초청한 온라인 교류전 '네 번째 차원을 본 사람'도 예정돼 있다. 주제는 '시간'. 이 전시는 18일부터 온라인 교류전 누리집(http://www.thefourthdimension.gallery)에서 관람할 수 있다. 

21∼23일에는 '러시아 음악 포커스'가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네이버 TV 채널에서 진행된다. 이 코너에서는 러시아 '우랄뮤직나잇' 공연 실황을 담은 3개 영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포맷의 '한국 음악 포커스'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외에 한국 그림책을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는 '한국 어린이 그림책 포커스', 한국의 현대무용 작품 5편을 선보이는 '한국 현대무용 포커스' 등도 준비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