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KT&G 고려인 학생 11명에 장학금, 키르기스와 카잔연방대서 한국어 관련 행사
(단신) KT&G 고려인 학생 11명에 장학금, 키르기스와 카잔연방대서 한국어 관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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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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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장학재단이 러시아와 터키 대학생 46명에게 1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KT&G장학재단은 현지 기관의 추천을 받아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선정했다. 

러시아는 독립유공자의 자손, 혹은 고려인 대학생 등 동포 학생 11명이 장학금 지급대상이 됐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10년 넘게 이어온 국내 장학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장학사업을 추진해 해외에서도 글로벌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KT&G의 장학금 수여식/사진출처:KT&G 

주키르기즈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제1회 중앙아시아(키르기스스탄) 대학생(차세대연구자) 한국학학술대회’가 5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의 다마스호텔에서 열렸다. 주제는 ‘신종 코로나(COVID 19) 이후 한국과 중앙아시아(키르기스스탄)의 관계 및 발전 방향’.

학술대회에는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 대학생과 차세대 연구자가 참가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 진행된 대회에는 대학생 참가팀 48명, 차세대연구자 한팀과 연구자 7명, 그 외 참가자들을 지도한 지도교수 15명이 참여했다.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소재 대학은 오프라인으로 참여했고, 그 외에 지역 참가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한국학센터와 키르기스스탄 한국어(학)교수협의회가 행사를 주관했다.

카잔연방대 주최 '한국어올림피아드' 2018년 대회 모습/사진 출처:카잔연방대 한국학 연구소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카잔연방대학교가 주최한 ‘제12회 한국어 올림피아드’가 5일 신종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러시아·CIS지역 중고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카잔 등 러시아 지역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세이 쓰기' 부문 40명과 '말하기' 부문 43명으로 나눠 진행됐다.

에세이 부문에서 중고등부 1등은 모스크바 №17학교 10학년 박설연 학생이, 대학부 1등은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대학 3학년 마리아 수사코바에게 돌아갔다. 

말하기 부문에선 중고등부 1등은 ‘상호작용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동기 부여를 향상시키기’란 제목으로 발표한 모스크바 17학교 11학년 박 예카테리나 학생, 대학부 1등은 ‘한국문화’란 제목으로 발표한 카자흐스탄 악토베지역대학 2학년 아셀 틀레우오바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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