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1년 러시아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러시아 혁신기술상용화 지원 사업'은 러시아의 혁신·원천 기술과 도내 중소기업을 연결해 상용화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을 위해 2019년 10월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를 열고, 기술 매칭 플랫폼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 신청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센서, 신소재, 4차산업 분야의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선정될 경우, 혁신기술의 상용화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비,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비 등으로 기업 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된 노비스텍은 러시아측과 협업을 통해 무선통신 기반의 전통시장 화재예방 시스템을 개발, 납품에 성공했다. 노비스텍의 지난해 매출은 2019년 대비 266% 성장하는 등 사업 참가로 인한 성과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경기도는 사업신청 희망 기업을 위해 오는 20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사업 신청및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참가 희망기업은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031-400-3731) 방문 또는 우편, 온라인접수를 하면 된다.
참조"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gt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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