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문화원'에 한복 등 기부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문화원'에 한복 등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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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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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관내 기관 및 교직원들이 기부한 각종 물품들을 모아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에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돈강을 끼고 있는 로스토프나노두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멕시코 전이 열린 곳이다. 

이곳에 있는 한국교육원은 지난 2001년 설립됐으며, 38개교에 이르는 고려인 관련 학교를 관할한다. 특히 현지 고려인들과 러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한글과 문화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문화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다.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은 최근 K-팝의 인기로 높아진 한국 문화 및 한글 교육에 필요한 물품이 부족해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한복과 전통문화 스티커 등을 전달키로 한 것이다.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 윤영아 원장은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국어 교육과 문화 수업에 보내주신 물품들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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