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상호문화교류를 위한 '시베리아 예술 원정대' 모집
한러상호문화교류를 위한 '시베리아 예술 원정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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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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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020-2021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예술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베리아 예술원정대’를 모집(16명 내외)한다.  

이 프로젝트는 차세대 예술인들의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간 중장기 문화교류 및 협력 증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모든 창작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베리아 예술원정대’는 음악(작곡,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연극(연출, 배우), 무용(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안무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러시아 예술대학(원)생들과 함께 창작 실내악단, 창작 연극단, 창작 무용단을 구성해 온라인 합동 창작 공연을 하게 된다. 

특히, 작곡 전공생들은 10분 안팎의 댄스 곡을 착곡한 뒤 양국에서 각각 안무를 입혀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 학생의 곡은 러시아 학생 무용수들이, 러시아 학생의 곡에는 한국에서 선발된 무용수들이 안무를 짜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또 연극분야는 기존의 극작품을 각색해 양국에서 나눠 연출을 할 계획이다.

‘시베리아 예술원정대’의 모든 과정은 영상물로 기록되며, 최종 결과물은 오는 8월 중 선보인다. 쇼케이스를 통해 시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한다. 우수한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외에 ‘2021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의 참관 및 발표 기회가 제공된다. 단, 신종 코로나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 

‘시베리아 예술원정대’에게는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활동비를 지급하고, 분야별로 전문가 멘토링, 워크숍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3월 1일 24:00까지 ‘한·러 상호문화교류의 해’ 홈페이지에서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참고: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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