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의 도로 가드레일 진출 카리스, 이번엔 철도 방음벽 공동생산키로
우즈벡의 도로 가드레일 진출 카리스, 이번엔 철도 방음벽 공동생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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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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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철도청 산하 공기업과 철도 관련 제품 공동생산 MOA 체결

PVC 가드레일 전문업체 '카리스'가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철도 방음벽 등 철도 관련 제품 공급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카리스는 지난 2019년 8월 우즈벡 도로교통청과 합작법인을 세워 PVC 가드레일을 현지서 공동 생산하기로 하는 등 우즈벡 진출을 본격화했다.

카리스는 4일 우즈벡 철도청 산하 공기업인 '큐유브 멕산니카 자보디'(Quyuv-mexanika zavodi)와 철도 방음벽 소재를 비롯해 철도 부품의 공동 생산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철 카리스 대표와 우즈벡 측은 신종 코로나(COVId 19)로 인해 화상 회의를 통해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카리스, 우즈벡 철도청 산하 공기업과 철도관련 제품 공동생산 합의/사진출처:카리스 

카리스는 이 협약에 따라 우즈벡 철도 관련 제품 모두를 공동생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방음벽과 토류판, 도로 경계석,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침목 등이 공동생산의 협약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우즈벡 측이 수도 타슈켄트에 있는 철도에 방음벽을 설치하기 위해 관련 업체를 찾던 중 카리스와 연결되면서 이뤄졌다. 러시아의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결되는 주요 노선들이 우즈벡을 통과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방음벽은 전혀 설치되지 않는 상태다. 

이 회사 유철 대표는 "우즈벡 측이 카리스가 생산한 방음벽을 전량 구매하기로 했다"며 "방음벽 제품이 CIS권역 국가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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