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의 기술 수출 기회 제공 - 중진공, 기술교류상담회 참가 기업 모집
국내 벤처기업의 기술 수출 기회 제공 - 중진공, 기술교류상담회 참가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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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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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카자흐 등 6개국 대상 '기술 매칭' 상담, 5월 31일~6월 4일 닷새간 진행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021년 상반기 러시아 등 6개국 통합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가할 중소벤처기업을 오는 19일까지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7년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수출 지원을 위해 시작됐다. 우수한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 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 간 매칭을 통해 라이센싱, 합작투자, OEM생산, 설비 이전, 공정 이전 등의 방식으로 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 홈페이지 캡처

우선, 오는 5월 31일~6월 4일 5일간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중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 등 6개국 통합 상담회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국가별로 최대 10개사까지 모집하며, 기업은 동시에 2개 국가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여 기업은 전문가들의 기술 진단과 매칭성사 가능성 등 개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통합 상담회 기간에 ‘기술수출 성공전략’을 주제로 한 온라인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컨퍼런스에는 이런 기업이 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술교류상담회에 참석했던 E사는 동종 업종을 운영하는 중국 업체와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이후 기술 자료 통번역 지원 및 추가 상담 진행 등에 대한 지원을 받아 3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E사는 이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향후 매출 및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선정 기업은 상담회 참가 후 계약서의 법률 검토, 후속 상담에 필요한 통번역 등을 연내 2회, 회당 300만원 한도 이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이며, 해외기술교류 홈페이지(www.g-tep.or.kr)에 접수하면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해 15개국과 진행한 기술교류 상담회에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 389개사가 참여해 기술 수출이라는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나섰다”며 "올해도 정부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신종 코로나로 위축된 수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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