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러협회(회장 정태익 전 주러시아대사)가 12일 한국마스크산업협회(회장 석호길)와 'K-방역제품 세계화 및 한러 방역 교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러시아 양국은 수교30주년을 맞아 2020, 2021년을 한러상호교류의 해‘로 선포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사태로 관련 기념사업은 거의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마스크산업협회가 추진 중인 '1국가 1공장 설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우수한 품질의 K-방역제품이 러시아 등 북방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석호길 회장은 “양측이 기존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잘 활용할 경우, 코로나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K-방역 산업의 국제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신종 코로나 2차 파동이 진행중인 북방지역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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