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보건당국의 추천을 받은 25개국 학생 입국및 등록 허용 발표
유학 희망자들은 출국 전 1번, 입국 후 1번 모두 2번 PCR검사 받아야
유학 희망자들은 출국 전 1번, 입국 후 1번 모두 2번 PCR검사 받아야
신종 코로나(COVID 19)로 중도 귀국하거나, 새롭게 러시아로 유학을 가려는 학생들에게 러시아 정부가 입국및 등록을 허용하기로 했다. 한국과 일본, 스위스, 벨라루스 UAE 등 모두 25개국 학생이 대상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교육부는 20일 신종 코로나(COVID 19) 역학 상태가 양호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이 러시아에서 정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조치에 따라 25개국 대학생(대학원생)은 유학 비자 발급이 가능하고, 대학 등록이 허용된다.


중도귀국한 일부 유학생들은 지난 2월 중순 러시아 건강보건당국인 '로스포트레브나조르'가 항공편 운항 재개 국가 출신의 학생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다시 러시아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유학 입국이 허용된 국가의 선정도 로스포트레브나조르의 추천에 의해 이뤄졌다.
로스포트레브나조르는 지난 달 항공편 운항이 재개된 국가들의 학생들에게 러시아 입국을 허용한 바 있다.

러시아 유학 희망자들은 최소 10일 전까지 대학 측에 도착 사실을 이메일로 알리고, 신종 코로나에 대한 PCR 검사를 두번 받아야 등록이 가능하다. 항공기 탑승을 위해서라도 국내에서 3일 전까지 한번, 러시아 입국 후 3일 이내 현지에서 또 한번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2차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현지 거주지에서 격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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