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러시아서 중고차 시장 진출 - 온라인 플랫폼 'UKA 앱' 출시
현대차, 러시아서 중고차 시장 진출 - 온라인 플랫폼 'UKA 앱' 출시
  • 이진희 기자
  • jhman4u@buyrussia21.com
  • 승인 2021.04.10 0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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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온라인 중고차 판매 플랫폼 'UKA(유카)'를 선보였다. 스마트폰에서 UKA 앱을 다운받으면, 현대차 모든 차종의 중고차 판매 대상 차량을 볼 수 있다. 특히 차량별 운행 기록은 물론, 수리및 점검 내역, 각 포인트별 자체 진단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의 UKA 앱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확실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상점이다. 판매용 차량 카탈로그에는 현대차의 공인 딜러및 대리점에서 자체적으로 검증한 차량들만 올라 있다.

현대차, 중고차 온라인 판매 플랫폼 출시/얀덱스 캡처
현대차 러시아 온라인 중고차 판매 앱 'UKA' 출시/사진출처:32CARS.RU

사진은 현지 자동차 전문 매체 32CARS,RU

일반 중고차 외에도 러시아에서 운용중인 차량 공유서비스인 '현대 모빌리티' 프로그램에서 시승용으로 사용된 차량도 판매용으로 올라와 있다. 운이 따른다면, 모바일 앱을 이용해 차량을 제어하고, 디지털 정보를 추적할 수 있는 '디지털 키'와 함께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 

UKA 앱에는 우선 러시아 10개 도시의 중고차가 등록됐으며, 서비스 지역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현대차 러시아 법인측은 밝혔다. 

차량 확인과 함께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구매자는 카드로 결제한 뒤 주문 차량을 확인하고 인수하면 된다. 공개된 차량 정보가 잘못됐거나, 차량 인도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구매를 거부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카드 결제가 환불된다. 

현대 중고차 전용 앱 UKA에 올라온 차량/사진출처:32CARS.RU 

현대차 CIS 담당 임원인 알렉세이 칼리체프는 “중고차 시장의 혁신에 초점을 두고 UKA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UKA는 현대차 브랜드 차량의 중고차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상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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