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22~26일 러시아 공식 방문, 상하양원 의장 만나
박병석 의장 22~26일 러시아 공식 방문, 상하양원 의장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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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2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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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22일부터 7박 9일간 러시아와 체코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순방은 러시아 뱌체슬라프 볼로딘 하원의장과 체코 밀로시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다. 

박 의장의 러시아 방문은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아 지정된 '한러상호교류의 해' (2020∼2021년) 행사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박병석 의장/사진출처:페이스북

박 의장은 24일 모스크바에서 볼로딘 하원의장, 25일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의장을 차례로 만나 신종 코로나 사태 대응을 비롯해 러시아 극동지역·북극 개발과 수소경제 협력 등 경제협력, 남·북한·러시아간 철도및 에너지 삼각협력, 한러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체결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특히 북핵 문제와 관한 러시아의 건설적 역할을 요청하고, 오는 11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 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러시아 의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방러기간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고려인 대표 등과의 만찬 간담회 등도 예정돼 있다. 

박 의장은 27일 체코를 방문해 밀로시 제만 대통령,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 라덱 본드라첵 하원의장 등 체코 핵심 인사를 모두 만날 예정이다. 박 의장은 신규 원전사업을 추진하는 체코에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피력하고 한국이 원전 건설의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김병기 강훈식, 국민의힘 류성걸, 국민의당 최연숙,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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