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랄연방대학에도 '한국학 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러 우랄연방대학에도 '한국학 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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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1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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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랄산맥 인근의 대도시 예카테린부르크에 있는 우랄연방대학이 최근 '한국학문화센터'를 개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영철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장은 9일 우랄연방대에 '이고리 삼카예프 한국학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고리 삼카예프는 예카테린부르크 초대 한국 명예영사의 이름이다. 3만 6천명의 재학생을 지닌 우랄연방대는 우랄 지역 전체를 아울러 최고의 대학이다.

우랄연방대 전경/사진출처:위키피디아
우랄연방대 모습/사진출처:우랄연방대 인스타그램

예카테린부르크는 우랄지역의 스베들로프스크주 주도이자, 러시아에서 4번째로 큰 도시다.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고향인 이곳에는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를 알리는 경계비가 우뚝 서 있다.

우랄연방대는 한국학문화센터 개원에 맞춰 10일 '21세기 한국 아동문학'이라는 주제의 석사 논문 심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 센터는 한국학에 관심을 지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은 물론, 한국의 문화, 역사,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화상회의 형식으로 국내 협력 대학이나 학술 팀과 연구 작업및 성과에 대한 교류도 시작할 방침이다. 

이 대학은 지난해 2월 '우랄에서의 한국학 발전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학 학술대회를 처음 개최한 바 있다.

유럽(왼쪽)과 아시아를 나누는 유라시아경계비/사진출처: 네이버블로그 유니샘의 교실 이야기 

위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c103104/221637737260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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