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뮤지컬' 2편을 온라인으로 무료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러시아 뮤지컬' 2편을 온라인으로 무료 감상할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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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11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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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온라인 상영작 ‘레이디 해밀턴’과 ‘수중 왕국의 삿코’

러시아 뮤지컬을 온라인으로 무료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러시아 뮤지컬 등 작품 3개를 온라인상에서 무료로 공개하기로 했기 때문.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DIMF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 무대다. 

온라인으로 무료 공개되는 해외 뮤지컬 3편중 2편은 러시아 작품이다. ‘레이디 해밀턴 мюзикл «Леди Гамильтон», 러시아 뮤지컬 ‘수중 왕국의 삿코’мюзикл «Садко в подводном царстве». 다른 1편은 프랑스 뮤지컬 ‘에펠탑’, 매주 화, 수, 목 DIMF의 네이버TV 공식채널에서 상영된다.

'레이디 해밀턴’/사진출처:DIMF

오는 22일(화)과 29일(화)에 상영될  ‘레이디 해밀턴(Lady Hamilton)’은 평민의 신분을 딛고 모두의 주목을 받는 여인으로 우뚝 선 영국 여성 '엠마 해밀턴'의 일생을 그린 작품. 가난과 사기, 스캔들, 왕실의 우정, 영국의 국민영웅 호라시오 넬슨 제독과의 사랑 등 파란만장한 한 여인의 일생을 다뤘다. 2019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화려한 무대와 연출로 러시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뮤지컬 레이디 해밀턴의 장면들/사진출처:https://ladyhamilton.ru

오는 24일(목)과 7월 1일(목) 감상 가능한 ‘수중 왕국의 삿코(Sadko in the Underwater Kingdom)’는 러시아 고대도시 노브고로드의 서사시를 기반으로 창작된 뮤지컬. 인간들의 삶에 의해 존립을 위협받는 바닷속 왕국으로 파견된 지상 최고의 가수 ‘삿코’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로 꾸며진다. 바다속 왕국과 해적과의 전투, 깊은 바다 속에 사는 주민과의 만남 등 독특한 장면들이 환상속의 세계로 이끈다. 무대로 옮겨놓은 수중왕국의 화려한 영상미에 러시아 전통 현악기 ‘구슬리’의 매혹적인 소리가 더해지면, 뮤지컬의 매력은 더욱 돋보인다. 

'수중 왕국의 삿코'/사진출처:DIMF
뮤지컬 '수중 왕국의 삿코; 장면들/사진출처:https://rumina.ru/sadko/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15회 DIMF는 개·폐막 세리머니와 오프라인 공연 8작품을 모두 온라인에서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DIMF의 온라인 상영일정을 포함한 전체 축제 프로그램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DIMF는 글로벌 합작 뮤지컬과 온라인 해외작품 중계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명맥을 잇고자 한다"며 해외초청작의 온라인 상영회에 관심을 부탁했다. 

문의 : DIMF 사무국 053-62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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