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는 지금) 현지 진출 기업 법률서비스에 주말 '강원 장터'까지
(블라디보스토크는 지금) 현지 진출 기업 법률서비스에 주말 '강원 장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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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0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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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블라디보스토크한국 총영사관은 지난달 말 러시아 연해주 로펌 및 회계법인과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블라디 총영사관에 따르면 법률자문계약을 맺은 연해주 로펌 'Pepeliaev Group'은 일반 법무, 상법, 노동, 이민 분야에서, 회계법인 'Moore St'은 회계 및 세무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자문을 응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해주 로펌과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한 주블라디 총영사관/사진출처:총영사관

이번 체결식에 참석한 'Pepeliaev Group'의 나탈리아 프리세키나 대표 변호사는 극동연방대 법대 교수를 겸임하는 등 현지에서 널리 알려진 법률전문가다. 특히 로펌은 최근 한국 국적의 러시아 변호사를 영입하는 등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법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Moore St'는 글로벌 회계법인 'Moore Global'의 러시아 대표 법인이다. 지난 1991년부터 러시아에서 회계, 감사,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7-423-240-2222(총영사관 대표), korvl@mofa.go.kr 

블라디 굼백화점 야외정원에 설치된 강원장터/사진출처:강원도

한편 블라디보스토크 굼백화점 야외정원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강원장터'가 열린다. 강원도가 운영하는 이 장터는 지난 6일 개장해 오는 10월 9일까지 두 달여간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를 제공한다. 

장터가 개설된 굼 백화점 야외정원은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소상공인과 청년 기업가 등을 위한 '주말 스트리트 마켓'이 운영 중인 곳이다. 외국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다. 주로 현지 한인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핫도그나 간편죽 등 강원지역 수출식품의 시식회를 통해 판매하고, 조리 방법도 알려준다. 오는 9월에는 강원청정식품관을 추가로 설치해 품목을 30여 개로 넓힐 계획이다. 

대형 모니터에는 강원도 주요관광지와 동해-블라디보스톡 국제카훼리 항로, 속초-블라디보스톡 크루즈 항로 등에 대한 홍보 영상이 방영된다. 

특히 10월 9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중앙광장에서 주블라디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제2회 극동 한국의 날' 행사에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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